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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

카페고찰(2)-커피리브레 고속터미널점 카페고찰(2)-커피리브레 고속터미널 점 우리나라에서는 카페에 대한 의미가 모호한 편이지만, 리브레는 여느 카페와는 다른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 오월의 종과 콜라보를 가지고 있는 영등포를 제외하면 연남점, 명동성당점인데, 과거의 한남동의 리브레까지 합치면 좌석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서너 자리가 다인, 공간이 넉넉하건 그러지 않건 상관없이 리브레의 좌석은 늘 한정되어 있으며, 메뉴도 원래는 네 가지 뿐이었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브루잉. 그러나 수완이 좋지 않았던 것인지, 이후에 삐아프와 결합하여 초콜릿음료가, 또 최근 주스가 메뉴에 오르긴 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커피파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이미지는 여전하다. 종래 한강진 역의 이태원 점이 임대료 문제와 겹쳐 쿨하게 문을 닫.. 더보기
카페고찰(1)-알레그리아 커피로스터스 서초 카페고찰(1)- 알레그리아 커피로스터스 서초 알레그리아 커피는 서초동 주변에서는 꽤나 유명한 카페이다. 홈페이지를 방문해본다면 꽤나 좋은 머신들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기센에 우버에 디팅에, 내로라 하는 머신들을 모아놨기 때문에, 알레그리아를 찾게 되면 눈요기를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알레그리아는 현재 서초점, 판교점,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에 총 세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모두 역에서 멀진 않지만 역세권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서초점에 대해서 조략하게나마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알레그리아 서초점은 양재역 방면에 있으며,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인근 직원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히 점심시간인 12시~14시 사이에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 더보기
카페에 관한 고찰 카페에 관한 고찰 오래 전에 커피와 관련된 드라마가 방영했던 적이 있었다. 커피를 파는 곳이 하염없이 늘어나기 시작했던 것은 그 때부터였던 것 같다. 종래에 어느 동네에 가도 있다는 곳이 병원이나 교회였다면 이제는 하나가 더 생긴 셈이다. 병원, 교회, 카페. 병원은 없어도 교회나 카페는 있을 정도로 오늘날 카페는 요지경 세상이 되었다. 맛집들을 모아 하는 모 방송에서 한 번은 제주의 커피집을 소개했던 적이 있다. 그 이후로 그 카페는 한 시간은 줄을 서야 마실 수 있다고 전해듣게 됐다. 어느 카페인가 궁금해 인터넷으로 둘러보았는데, 겉으로 볼 때, 그곳은 제주의 기똥찬 풍광 외에 그렇게 매력적이다 싶을 만한 카페는 아니었다. 손수 브루잉으로 커피는 내리며, 더치를 곁들어 파는 곳이었다. 브루잉을 전문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