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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6

이태원 릴리브 단 볕이 있는 곳 이태원 릴리브 단 볕이 있는 곳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맥주를 찾는 사람이 무척 많아졌다. 4~5월은 맥주와 관련된 행사도 많은 달이다. 그래서 최근 이태원에 갈 일이 많아지게 되었는데(역시 맥주하면 이태원이 아닐까) 그 때마다 잊지 않고 릴리브를 찾아온다. 예전과는 다르게 북적이는 이태원을 조금만 넘어가면 단 볕을 그대로 맞을 수 있는 카페가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다. 릴리브는 화려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 카페지만 그것만을 내세우지는 않는다. 필두는 브루잉이라고 소개할 만큼 커피에 대한 자부도 대단하다. 커피는 저렴하기까지 하다. 삼천원이면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고, 아메리카노도 마찬가지다(아마도). 그래서 이곳을 가면 늘 어찌어찌 일 인 세 잔을 주문하고야 만다. 아메리카노는 눈대중으로.. 더보기
커피고찰-올리브엠 조커피joecoffee 올리브엠 조커피 지난 4월 21일 올리브엠(olivm.com)에서 포인트를 받아 조커피 두 팩을 구매했다. 작년에 조커피를 인상 깊게 마셨기 때문에, 올리브엠에서 포인트를 선물받는다거나, 또는 올리브엠에서 구매를 할 일이 생긴다면 늘 조커피를 주문하고는 했다. 당시에는 아프리카 계열의 커피가 없었기 때문에 남미 위주의 커피를 마시고는 했는데, 이번엔 케냐와 이디오피아의 커피가 있어 그것을 주문하기로 했다. 그래서 총 두 팩을 결제한 셈이다. 덧붙이자면 올리브엠과 조커피는 특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수요일까지의 주문을 모아 조커피에게 전달하고, 조커피는 목요일에 출고시켜 약 5일 가량 지나면 막 로스트된 빈을 받아볼 수 있다. 내가 주문했던 4월 21일은 목요일이었기 때문에, 그 다음 주 수요일이 올.. 더보기
카페고찰(4)-겟썸커피 getsomecoffee 얼마 전 잠실역에 있는 겟썸커피에 다녀왔다. 최근 무슨 이유에서인지 핫한 카페로 올라와서 겸사겸사 잠실 부근에 놀러온 겸 겟썸커피를 들러왔다. 머신은 슬레이어, 빈은 알레그리아의 정글에스프레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알레그리아는 잘 모르겠는데 겟썸커피는 알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그만큼 겟썸 커피는 어떤 이유로 인해 화두에 오른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 잠실역은 내 활동반경과는 거리가 먼 편이라 갈 수 있는 일이 적기 때문에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곳이다. 그래서 두 잔을 주문했는데, 한 잔은 플랫화이트였고, 다른 한 잔은 에스프레소였다. 두 커피 모두 깔끔한 단맛이 느껴지는 커피였는데, 캬라멜이니 베리류니 하는 허황된 미사여구의 단맛이 아니라 솔직한 의미의 단 맛이었다. 설탕이나 시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