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오랜만에 포스팅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 친구들을 만난다거나 블로그나 예전에는 열심이었은데 요즘은 그때와 많이 달라졌다. 주말엔 연애 평일엔 일과 운동으로 매 생활을 채워가는 것 같다



신용산역에 오랜만에 갔다. 기억 속의 신용산역은 그저 음침하고 찝찝한 동네였으나 아파트단지와 아모레 퍼시픽 사옥이 등장하면서 거리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프라시아라는 카페를 갔다. 맛은 괜찮았으나 직원이 보는 앞에서 너무 샷잔에 담긴 커피샷을 들이킨다. 물론 설거지야 하겠지만 보는 앞에서 손님 잔에 따를 샷잔을 입에 댄다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용산에 또 한 펍이 사라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태원의 파이루스다. 사계에 이어서 문을 닫은 네임드 펍이다. 치솟아가는 이태원의 땅값에 펍들은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간다



물장사가 남는 장사라고는 그것도 다 옛말인 거 같다. 문을 닫는 카페나 펍이 너무 많고 자주가는 곳들도 적지 않게 문을 닫으니 참 씁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