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안 올라가요 무슨 질환일까?
팔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통증을 동반한 운동장애입니다. 보통 운동장애와
어깨통증의 경우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을 의심합니다.
이 두 질환은 운동장애와 어깨통증이라는 공통적인 장애가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이 다른 만큼 치료하는 방법도 다르고
또한 증상 역시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구석이 많습니다.
오늘은 팔이 안 올라가요, 에 대한 어깨통증질환,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1)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의 회전근개가 말 그대로 파열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수술을 받아야 한다거나 심각한 상태를
지칭하는 건 아닙니다. 파열이란 그저 '다쳤다'라는 뜻의
병리학적인 명칭이므로 어떤 심각성도 알아낼 수 없고,
또 대부분 심각한 수준은 아닙니다. 보다 자세한 진찰을
통해서만이 회전근개파열의 상태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원인을 알고 이를 저지해야
질환을 제대로 치료했다고 말할 수 있겠죠. 회전근개파열이
일어나는 원인은 회전근개가 굳고 딱딱해지기 때문입니다.
회전근개가 딱딱해지면 그제서부터는 조금씩 닳아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요. 여기서부터가 회전근개파열이라고 진단이
나옵니다.
회전근개파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 굳고 뭉쳐진
회전근개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그래서 탄력을 되찾게 되면 회전근개는 더 이상
파열을 일으키지 않으며 재발역시 방지하게 됩니다.
(2)오십견
오십견은 어깨 관절에 어혈이 엉겨붙어 굳어서
생겨나는 통증질환입니다. 피의 이상이지 관절의
이상이 아니므로 관절을 치료하고자 한다면 아무 것도
치료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오십견입니다. 오십견이
불치나 난치라는 인식이 생겨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지만
이 어혈이 어디있는지 얼마나 있는지를 진단하지 못한다면
오십견은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자리잡고 맙니다.
오십견은 어혈을 치료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를 해야 오십견을 치료할 수
있으며, 수술이나 주사 등의 치료로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팔이 안 올라가요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