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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3


수능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 길은 무척 쌀쌀했습니다. 서울은 한파주의보가 찾아오기도 했는데, 아마 수험생들의 발걸음은 더욱 시렵지 않았을까 합니다. 길고 긴 시간 속에서 시험지와의 사투를 벌이는 친구들이 가엽기도 한 한 편으로는 정말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수능을 보며 크고 작은 지난 일들이 생각날 줄로 압니다. 그리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더 많은 생각이 지나갈 겁니다. 성적표가 나오고, 또 원서기간이 되면 제 2의 전쟁, 제 3의 전쟁도 시작됩니다. 앞으로 인생에 있어 많은 전쟁들이 도사리고 있을 겁니다. 부모님의 슬하에서 조금씩 나와 멀리 날아갈 날을 위해서! 치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