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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햏햏리스트/국외

도쿄 신주쿠의 버브커피로스터스 verve

 

도쿄/신주쿠 버브커피로스터스 verve

 

 

 

 

 

도쿄 신주쿠 뉴우먼에 있는 버브커피를 가보았다. 버브커피는 블루보틀 처럼 샌프란시스코에 커맨드를 두고 있는 커피이다. 공교롭게도 블루보틀과 버브커피는 한 역사 내에 있으며 도보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버브커피는 뉴우먼이 신주쿠에 들어오게 되면서 함께 입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에 있는 외국커피들

 

 

 

         | 코튬커피coutume(오모테산도)->[클릭]

 

         | 푸글렌커피fuglen(요오기공원)->[클릭] 

 

 

 

 

 

 

#버브커피로스터스(됴코/신주쿠)

 

 

 

 

 

#명확한 스탠스

버브커피의 스탠스는 커피 자체보다는 버브에 들르는 관광객들, 즉 버브에 들어오는 것을 기념하는 사람들에게 있다. 그래서 굿즈가 굉장히 많고(비니모자까지 판매하고 있을 정도) 빈의 관리도 나름 잘 되어 있었다. 물론 커피만 파는 것은 아니다. 곁들일 단과자나 제빵류도 겸하고 있는데, 이 점에 있어서는 코튬과 사뭇 대조되는 모습이기도 하다. 머신은 블루보틀처럼 키스반더웨스턴 사의 스피릿을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굿즈의 관리에 몰두해서인지 커피 자체에는 소홀한 면이 있었다. 에스프레소를 종이컵에 내려준다거나, 스태프들의 불필요한 움직임들(손님이 줄을 서 기다리는데 굿즈의 매무새를 가다듬는다거나 하는)은 커피 영업에 소홀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특히 신주쿠같은 번잡스러운 곳은 코튬이나 푸글렌커피와는 다르게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들어오는 손님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