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브릭하우스76 brickhouse76

응암동 브릭하우스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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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응암동에는 인근 주민은 물론, 주변 상인들까지 포함에 많은 사랑을 먹고 사는 펍이 있다.

브릭하우스76은 은평구 응암동을 대표하는 로컬 펍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꾸준한 도전으로 지역의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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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장점을 꼽자면, 종종 푸드트럭을 초청해 맥주파티를 벌인다는 점인데, 이 때 맥주값이 무척 저렴할 뿐 아니라 이곳저곳의 다양한 푸드트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자기 지역에서 푸드트럭 장사하지 말라며 내쫓는 상인도 적지 않은데(어쩔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한다) 이곳은 오히려 상생을 통한 돌파구로 손님과 상인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점에서 대기업못지 않은 기획력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

베타적 os인 애플이 단점을 보강하기 위해 앱스토어를 만들어 어플회사들과 협력을 도모한 지 벌써 10년이 지나가고 있다. 즉, 자기 단점을 파악하고 상생을 통해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워가는 기획은 꽤 오래전 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남잘되는 일은 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서로 신고한다거나 법정공방을 벌인다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듣는다. 이러한 점에서 브릭하우스76은 참 귀감이 될만한 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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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기획만을 갖추고 내실이 없는 것도 아니다. 꾸준히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크래프트비어나 게스트탭들지 꾸준히 들어오고 순환률도 준수한 수준이며, 이곳의 대표 김동하 씨는 다양한 양조 클래스를 통해 양조기술을 연마하기도 했다. 최근엔 모 양조장에 레시피를 주고 양조를 위탁해 <은평페일에일>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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