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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햏햏리스트

호가든 금단의 열매



역시 맥덕들 사이에서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knr코리아가 수입했던 호가든의 금단의 열매 바전, 라벨에는 아담과 하와로 추정되는 회화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유럽에서의 교회역사는 맥주나 와인에 대해서 오히려 친숙하기 때문에 이러한 그림들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금단의 열매 호가든 버전은 사우어스타일의 맥주이다. 포도나 어릔즤의 향이 나길래 두체스
드 브루고뉴 같은 와인형 맥주, 혹은 린데만스 같은 람빅형이 아닐까 싶었으나, 라벨을 보니 첨가된 것은 물, 맥아, 홉, 효모 뿐이었다.

knr에서 수입한 벨기에 맥주들의 특징은 효모가 그대로 침전되어 있었다는 것이었는데, 금단의 열매 역시 효모가 걸쭉하게 따라나오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벨맥​의 진가를 알아보는 시간! 오가든에 지친 대중들에게 적극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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