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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싸이월드의 도메인 연장과 티스토리의 현주소 얼마 전 싸이월드의 도메인이 일 년 연장되었다는 기사가 포털사이트 헤드라인으로 올라온 적이 있었다. 한 때 싸이월드는 그 인기가 식을 줄 몰랐고, 다른 유관업계가 볼 때는 무너지지 않는 철옹성 같은 존재였을 것인데, 오늘날 싸이월드는 한 해 연장 조차 버거웠던 것인지 연장만으로 헤드라인에 오를 정도가 되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추락하는 싸이월드의 날개를 보다 보면 도무지 가망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영원한 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거꾸로 보면 추락 역시 마냥 영원하지 않다는 말일 것이다. 버티다 보면 돌파구가 나올 것이라 생각이 들기도 한다. 티스토리는 사정이 어떨까, 티스토리는 daum에서 daum블로그보다도 더 주력으로 밀고 왔던 블로그였다. 하지만 공룡포털 네이버에서 자사블로그만 노출시키기로.. 더보기
알파55 + 칼번들 길냥이 이제 검색하면 자료도 나오지 않늘 고대의 유물과도 같은 알파55, 칼번들. 바디의 제왕 소니답게 알파55는 엄청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한 편 칼번들은 한 번의 수리경력니 있다. 고질적인 문제라는 기어고장 때문이었는데, 그래도 비싼 돈주고 한 번 수리받고 나니 이후로 고장은 없었다. 어차피 이제 고장나봐야 안 고칠 거지마는(..) 아무튼 한 때 dslt라는 컨셉트로 대유행을 일으킨 카메라 알파55 반투명미러라는 당시 기똥찬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얼마 안가 풀프레임 미러리스라는 초유의 카메라를 만들어내며 버림받을 운명에 처해지게 됐다. 당시 유행의 흐름을 타 샀지마는 아직 잘 사용하고 있다 ​​​​​ 오늘 삼촌네를 다녀와서 그 집 냥이를 보고 왔다. 듣기로는 아사 직전의 냥이를 대려와다 애지중지 돌본 결과 지금.. 더보기
응암동/역촌동 브릭하우스76 구스아일랜드 행사 응암동/역촌동 브릭하우스76 구스 아일랜드 행사 얼마 전 역촌동의 브릭하우스76에서 몇가지 행사를 했다. 주 행사의 취지는 푸드트럭을 초빙하여 로컬맥주축제를 열어보자는 것, 구파발의 로맨틱쉐프, 꼬치트럭과 함께 마련되었다. 뭐니뭐니해도 이 행사의 가장 주목받았던 점은 구스아일랜드 ipa가 5천원에 판매되고 있었다는 것, 잠깐 동안의 반짝 행사였지만 그 사이 많은 매니아들이 몰려왔다는 후문이다. 저마다 업체가 행사나 파티를 추진하고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규모나 사정에 맞게끔 행사를 여는 것이 아닐까 한다. 행사 때문에 손해를 봐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많은 마진을 남기려고 하면 파티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되기 마련인데, 거대 자본이 닿는 곳이야 어마어마한 규모로 행사가 치러진다고 해도, 로컬샵이 구.. 더보기
다구(1)- 로얄코펜하겐 블루플루티드 메가 티팟 다구(1)- 로얄코펜하겐 블루플루티드 메가 티팟 로얄코펜하겐의 블루 플루티드 메가 라인은 로얄코펜하겐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라인에 속한다. 최근 요리 방송 프로그램이 많아지게 되면서 블루 플루티드 메가 라인이 종종 등장하고는 하는데, 그 덕분인지 사이트 곳곳에 품절을 일으킨 로얄코펜하겐의 다구들이 보이곤 한다. 대표적으로는 티팟이 있겠다. 일하는 직원 사이에서는 메가라인이라고만 말해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이니 블루 플루티드메가 라인은 이하 메가로 줄여 부르고자 한다. 메가의 티팟은 현재 인터넷으로는 동난 상태이며 기껏해야 스칸디나비야 디자인 센터에서 직구로 구할 수 있는 정도에 그칠 것인데, 백화점 등 매장을 직접 찾아가면 소량으로나마 남은 티팟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직구가에 비해서는 비싼.. 더보기
루이비통의 시리즈2 ​ ​ 광화문 d타워에서 열린 루이비통의 시리즈 2, 관객의 혼란을 막고자 예약제로 운영되며, 상당한 퀄리티의 미디어 파사드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이다. ​ 루이비통이라고 하면 이제는 허영을 떠올리기가 쉬운데(아무래도) 이번 전시 기획에서는 기존의 루이비통에 대한 화려함보다는 일종의 예술성, 고밀도의 작업을 강조한다. 전시 맨 마지막에는 라마르조꼬 리네아 두 대를 볼 수 있었는데 하나는 여러모로 말 많은 앤트러사이트의 머신, 다른 하나는 로즈 베이커리의 머신으로 휴식을 제공한다. ​ 이번 시리즈2는 무료 전시, 전시내 팝업스토어, 높은 퀄리티의 작업들은 루이비통의 기획이 어느 정도에 다다른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더보기
2015 필스너우르켈 팝업스토어 강남 ​​ 필스너우르켈은 3년 째 장소를 바꿔가며 팝업스토어를 개장해오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퀄리티의 필스너우르켈을 맛볼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점이며, 또 소소한 행사 등도 마련되어 있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받는 곳이기도 하다 ​ 2015년의 필스너우르켈 팝업스토어가 개장되었다. 신논현역 부근에 있에 강남에서 일이 끝난 후에 찾아가기 좋다. 가격은 7천원으로 작년보단 가격이 올랐지만 양이 더 많아졌고 좋은 설비가 갖추어졌다는 점과 안주도 어느 정도 판매 중이다. ​ 다만 이곳의 안 주는 맥주가 없이 마시기에는 짜기 때문에 식사대용으로는 무리라는 점, 퀴즈를 풀어 밀코 한 잔을 마실 수 있음으로 꼭 참조할 것 더보기
오사카 여행 일본을 다녀왔으나 사진으로 남긴 건 많이 없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초행이라 정신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 공항 면세점 내부에서 찍은 사진, 화려한 명품관 앞에 청소부가 인상적이었다. ​ 인천 8시 비행기를 타야해서 해보다 먼저 공항에 도착했다 ​ 유니르라는 일본의 스페셜티 코히, 본점에는 시네소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백화점 머신에 입점한 유니르는 좋은 머신이 아니었다 ​ 오사카성, 보존을 잘 해놓은 듯하면서 성의 속은 엘레베이터를 설치하면서까지 갈아 엎었다 더보기
2014.12.01 ​ 어느새 2014년의 마지막 달이 왔다. 그러나 '마지막'의 어감이 주는 아련한 낭만과는 달리 기상청에서 전하는 12월은 냉랭하기만 했다. 영하를 웃도는 갑작스러운 강추위, 전국의 산발적인 눈, 남부지방에서는 십센티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나는 옷을 겹겹이 입어 추운 새벽길에 대비코자 했다. 하지만 첫새벽은 생각보다 포근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깜깜한 새벽가운데 가로등이 줄지어 길을 밝혀주면서 나는 그 거리를 지나갔다. 비닐 하우스들을 지나갈 무렵, 어둠 속에서 개 한 마리가 엉덩이를 깔고 앉아 뒷다리로 저 뺨을 긁어댔다. 앞서 영하라는 수치화된 겨울날씨에 잔뜩 긴장했지만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각은 시각, 피부, 호흡, 빛, 감정, 선 등 여러가지가 있었기 때문에 .. 더보기
테니스엘보 수술안돼 테니스엘보 수술안돼 테니스엘보의 경우 주된 증상은 어혈로써, 오십견과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혈이란 쉽게 말하면 피가 상한 것이 이유인데요. 주로 가사노동이 많은 주부들께서나, 특수 업종에서 관절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이 테니스엘보에 많이 시달리시곤 합니다. 테니스엘보에서 말하는 어혈이란, 피가 검게 되어 찐득해지며, 주변 혈류를 흡수하여 점점 덩치를 키워가고, 혈액순환이 돌지 않는 핏덩이를 말합니다. 이 핏덩이가 어깨에 생겨나게 되면 오십견인 것이고 팔목이나 팔꿈치에 생겨나면 골프엘보나 테니스엘보, 혹은 손목에 머물러 손목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우선 이 테니스엘보를 진단받게 되시면 치료하는 동안 관절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우리가 의식하고 사용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알게 모.. 더보기
오십견 우울증 유발 오십견 우울증 유발 오십견은 통증이 심한 까닭에 우울증까지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오십견은 종래 불치병이나 난치병으로 인식된 까닭에 이러한 우울증 증상은 더욱이 커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러나 안심하셔도 될 것은 오십견은 난치병도, 불치병도 아니라는 사실 입니다. 다만 오십견을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따라 불치병이 될 수도, 금방 낫는 질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오십견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오십견의 원인을 자세히 아셔야 하겠죠? 오십견이 일어나는 이유로는 먼저 어혈이라는 것이 한 몫하고 있습니다. 어혈이란 쉽게 말하면 병든 피로, 뭉치고 응어리진 핏덩이를 일컫 습니다. 이 어혈은 점점 주변 혈류를 흡수하여 덩치를 키워가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과 기혈순환이 되지 않습니다. 이 핏덩이가 특정 관절에.. 더보기